코딩을 지탱하는 기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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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그래밍 언어가 왜 어떤 이유로 발전했는지 설명해주는 좋은 책.
간단한 문법에서 부터 예외처리, 스코프, 병행처리, 상속 등 전반적인 언어의 특성 비교하며 설명한다.
흥미롭게 읽었던 챕터들은 6장 에러처리, 7장 이름과 스코프, 10장 병행처리, 12장 상속.
학생 때 맥스 스크립트로 mesh expoter를 만든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동적 스코프의 개념을 잘 몰랐기에 왜 이렇게 동작하는지 잘
몰랐었다. 다만 기본적으로 전역, 키워드를 붙이면 지역 변수로 선언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.
예전에 프로그래밍 언어에 사용되는 용어들이 궁금해서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루는 언어학 책이 없을까 찾아봤었지만 찾을 수 없었는데, 이 책으로
어느 정도 갈증을 해소 할 수 있어서 좋았다.
거의 매 페이지 마다 각주가 있다. 읽는데 시선의 흐름이 자꾸 책 하단으로 이동되어 읽는 리듬이 좀 깨지기는 하지만 저자의 꼼꼼함이
느껴지기도 한다.
48페이지에는 이런 각주도 있다.
42라는 숫자에 특별한 의미는 없다.
여러가지 언어로 특징을 비교하며 설명하기 때문에 잘 몰랐던 특징이라던가 기법을 알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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